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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All is well &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용인춘추  | 2013·09·13 15:42 | HIT : 1,624 | VOTE : 355
저는 강원도 정선이라는 자그마한 동네에서 태어났습니다. 동네에서도 저는 성격이 소심한 탓에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에게 맞고 집에 돌아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부모님은 해결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할아버지의 추천으로 태권도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태권도, 운동할 시간이 아닌 때도 도장에 찾아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본 사범님은 저에게 선수부를 추천했습니다. 정말 재밌게 운동했고 시합도 재밌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중학교 때도 운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성격을 바꾸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고 중학교 때는 학업에 열중하기 바라셔서 운동하는 것을 반대하셨습니다. 운동을 못하게 된 저는 반항심에 중학교를 입학하고 2년 동안 부모님과 얘기도 않고 제멋대로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동을 계속 하고 싶어서 부모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 때 성적을 조금씩 올렸습니다. 그 때 부모님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그 뒤 부모님과 고입문제로 인해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그 때 저는 조심스럽게 운동을 다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여곡절 끝에 강원사대부고를 입학하게 됐습니다. 명문고인 만큼 학교의 분위기는 정말 달랐습니다. 1학년 때의 1년 동안은 제일 막내 역할과 운동에 적응하고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겨루기를 하면서 맞아 입술이 터지고 코피가 나는 기억뿐입니다. 그리고 2학년, 동계훈련이 시작될 때 제가 주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저의 성적과 대학교 진로등 미래에 대한 걱정이 됐습니다. 시합시즌이 시작되고 시즌 초반에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동기들은 성적을 아주 좋게 내었으며 이미 대학교를 장학생으로 결정된 동기도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해야 된다는 생각에 주말까지 반납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함과 초조함까지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자책을 하기도 하고 다시 생각을 바꾸어 일어나면서도 힘들고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운동으로 인해 울기도하며, 다시 좌절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장이라는 직책이 저에게 또 마음에 걸렸습니다. 부족한 제가 명문고의 주장이라는 생각에 컨디션은 점점 바닥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주장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팀 전체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며 마지막 시합이 다가왔습니다. 정말 어느 시합보다도 긴장 되고 확실한 각오를 다짐하며 시합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예선탈락... 그 때 저는 처음으로 코치님 앞에서 이를 악물며 통곡을 하듯이 울었습니다. 제 한심한 모습에 한참동안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코치님은 저를 불러 얘기하셨습니다. “너는 다시 시작이다. 혼자 열심히 발차기 몇 번 더 찬 것처럼 다시 시작해 보자”라고 하시면서 용인대학교 대입을 준비하자 하셨습니다. 코치선생님의 말을 듣고 저는 다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따로 혼자서 운동을 해봤자 결과로 알아주지, 누가 알아주겠느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몇 번의 발차기를 더 찼던 것이 시합당시에는 빛을 보지 못하였지만 현재 제 모습에 조금씩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저는 용인대 태권도경기지도학과에 재학 중이며, 1학년 때 학년1등 성적 우수장학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ROTC를합격해 멋있게 단복을 입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알아주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며, 그 무엇을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한다면 며칠이든, 몇 달이든 몇 년이든, 언젠가는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야가 달라도 어느 한 가지를 열심히 한다면 그 때 열심히 하던 것들이 다른 것들에 대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들 때 마다 저에게 주문을 겁니다. All is well. 과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모든 것은 잘 된다’라는 글과‘긍정적인 생각의 힘’입니다. 저와 같이 무도를 전공하는 학우여러분 그리고 모든 용인대 학우여러분 모든 것은 잘 될 것 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모두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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